[K직장인리그] 삼성SDS 경기, GS칼텍스 잡고 디비전3 A조 2위 확정

김지용 입력 2017. 4. 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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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3 A조 2위 자리는 삼성SDS 경기 것이었다.

삼성SDS 경기는 22일 열린 2017 THE K 직장인농구리그 1차대회 디비전3 A조 예선 경기에서 17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장정욱을 앞세워 GS칼텍스를 접전 끝에 55-51로 잡고 조 2위를 확정지었다.

류종운은 3쿼터에만 9점 4리바운드를 올리는 등,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삼성SDS경기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더욱 거세게 몰아붙이며 49-38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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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3 A조 2위 자리는 삼성SDS 경기 것이었다.

삼성SDS 경기는 22일 열린 2017 THE K 직장인농구리그 1차대회 디비전3 A조 예선 경기에서 17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장정욱을 앞세워 GS칼텍스를 접전 끝에 55-51로 잡고 조 2위를 확정지었다.

장정욱을 필두로 류종운(12점 14리바운드), 강무국(7점 11리바운드)이 25리바운드를 합작하는 등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최진우(10점 9리바운드)는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외곽지원을 확실히 했다. GS칼텍스는 정윤철이 팀 득점의 60%에 달하는 35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초반부터 삼성SDS가 거세게 몰아쳤다. 김혁태, 최창호가 앞선에서 상대를 거세게 압박했고, 강무국이 공격을 이끌며 득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초반 16-6까지 앞서나갔다. GS칼텍스는 순식간에 차이가 벌어진 통에 팀 조직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 

이내 평정심을 되찾은 GS칼텍스가 반격을 가했다. 정윤철이 전반에만 26점을 올릴 정도로 물오른 득점감각을 과시했다. 김진왕, 이승곤은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며 정윤철 조력자임을 자처했다. 그 덕에 GS칼텍스는 2쿼터 중반 30-28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삼성SDS가 반격에 나섰다. 2-3 지역방어를 더욱 가다듬어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류종운은 3쿼터에만 9점 4리바운드를 올리는 등,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GS칼텍스는 강력해진 상대 수비 앞에 득점을 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삼성SDS경기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더욱 거세게 몰아붙이며 49-38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4쿼터 들어 GS칼텍스가 반격에 나섰다. 공격에선 정윤철이 전면에 나섰고 투지 넘치는 수비는 더 이상의 실점을 억제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하지만, 정윤철이 4쿼터 3분여를 남겨놓고 5반칙 퇴장을 당하면 승부의 추가 삼성SDS로 쏠렸다 삼성SDS경기는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았다. 수비를 더욱 강화하여 실점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 GS칼텍스는 종료 2분여전 박우현마저 5반칙 퇴장당하며 백기를 들었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삼성SDS경기 장정욱이 선정됐다. “이날 출전 선수가 적어서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되었는데, 출석한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힌 그는 “초반에는 전 선수가 리바운드에 참여했지만, 중반에 골밑요원들에게만 의지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에는 초반에 잘됐던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최진구 선수의 3점슛이 승리를 할 수 있는데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전했다.

후반 삼성SDS경기 중심은 장정욱이었다. 팀 동료들을 다독거렸고,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동료들에게 힘을 실어주려고 했다. 동려들이 잘해줬다”며 겸손해했다.

올해 입사 10년차인 장정욱. 동호회 농구는 처음이라고 했다. 그는 “한동안 농구하지 않다가 사내에 붐이 일어나서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 좋은 동료들을 만나서 잘 하고 있다”며 “승패에 상관없이 회사동료들, 나아가 이 대회에 출전한 직장인들이 즐기고 좋은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대회 출전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경기결과*
삼성SDS 경기 56(18-15. 14-17, 17-6, 6-13)51 GS칼텍스

*주요선수기록*
삼성SDS 경기
장정욱 17점 9리바운드
류종운 12점 14리바운드
최진우 1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3개

GS칼텍스
정윤철 35점 4가로채기 3리바운드
박우현 10점 5리바운드 3가로채기
이승곤 12리바운드 2가로채기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7275230B417A3BD3F663766313036

  2017-04-23   김지용(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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