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농협 강도 총기입수 경위 집중 추궁 外
[정오뉴스] ◀ 앵커 ▶
경북 경산에서 발생한 농협 총기 강도 사건의 피의자를 체포한 경찰은 실탄이 들어 있는 총기를 어디에서 입수했는지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권총 강도 피의자 43살 김 모 씨가 경찰관들의 손에 이끌려 모습을 드러냅니다.
[김 모 씨/피의자] "죄송합니다."
어제저녁 충북 단양의 한 청소년 수련관 주차장 앞에서 긴급 체포된 김 씨가 경산으로 압송된 겁니다.
[정상진/경북 경산경찰서장] "범죄에 이용한 걸로 추정되는 자전거를 싣고 이동하는 1톤 트럭을 발견,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경산에 사는 농민으로 밝혀진 김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총기를 입수하게 된 경위를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 농협에서 빼앗은 현금 1,500만 원을 어디에다 숨겼는지, 공범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실탄까지 쏘고 현금을 빼앗은 김 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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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다세대 주택 1층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0대 남성이 3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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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새벽 0시 반쯤엔 세종시 금남면의 1층짜리 주택에 불이 나 44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화목 보일러의 불씨가 옮겨 붙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C뉴스 서상현입니다.
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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