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민이 '모자르당'의 대선후보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SNL'에서 김종민은 대통령 선거 16번 후보로 등장해 '바보는 국민을 속이지 못합니다!', '바보가 미래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른 대선 후보들처럼 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인간미를 드러낸 김종민은 한 시장 상인이 김종민에게 "능력이 모자라는 것 같은데 이번에도 비선실세 저지르는 거 아니냐"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눈길을 끌었는데, 이에 김종민은 "절대로 그럴 일은 없다. 안심하라. 왜냐면 저는 비선실세가 뭔지도 모른다"고 말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그간 '백치미'를 뽐냈던 연예인들도 김종민을 응원했는데, 심형탁은 "김종민 후보야 말로 우리 바보들의 권익을 대표하는 후보라고 생각한다. 6월 9일 꼭 투표하겠다"고 말했고 솔비도 "종민 오빠를 보고 있으면 내가 똑똑한 것 같다. 응원한다"고 말해 그를 응원했다.
[사진 = SNL]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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