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MIN 사노, 빈볼에 폭발..디트로이트와 벤치클리어링 발생

이재상 기자 입력 2017. 4. 2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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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미겔 사노가 등 뒤로 날아온 공에 폭발했다.

결국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 중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해 투수와 타자 모두 퇴장을 당했다.

사노는 23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경기 5회말 1사에서 좌완 매튜 보이스를 상대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디트로이트가 미네소타를 5-4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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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미겔 사노(오른쪽)가 23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상대 포수 제임스 맥캔에게 주먹을 날리고 있다. © AFP=News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미겔 사노가 등 뒤로 날아온 공에 폭발했다. 결국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 중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해 투수와 타자 모두 퇴장을 당했다.

사노는 23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경기 5회말 1사에서 좌완 매튜 보이스를 상대했다.

하지만 보이스의 91마일(약 145㎞)짜리 직구가 사노의 등 뒤로 날아오자 그는 마운드를 향해 손가락을 가리키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자 디트로이트 포수 제임스 맥캔과 조던 베이커 구심이 사노를 막아섰는데, 이 순간 화를 참지 못한 사노가 곧바로 맥캔에게 주먹을 날렸다. 맥캔이 글러브로 사노를 밀치며 몸싸움이 벌어지자 양 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뛰쳐 나와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곧바로 사노와 보이드는 퇴장 조치를 받았다.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하기 전 한 차례 감정 다툼이 원인이 됐다. 미네소타 선발 저스틴 헤일리가 3회 상대 제이코비 존스를 상대하다 얼굴에 공을 던지는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존스는 피를 흘리며 앤드류 로마인과 교체됐다.

보이스는 경기 후 "실수로 공이 미끄러진 것"이라고 했지만 사노는 "상대가 (빈볼을)노리고 던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디트로이트가 미네소타를 5-4로 제압했다. 디트로이트는 9승8패가 됐고, 미네소타는 8승9패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3번 3루수로 나온 닉 카스테야노스가 5타수 2안타 2타점, 5번 좌익수인 저스틴 업튼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승리를 합작했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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