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6% 올라..14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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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등 사업이 마무리 단계인 재건축 단지와 성동과 마포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이 0.06% 올랐다.
성동은 최고 47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인 트리마제(688가구) 입주가 다음달로 임박한 여파로 옥수동 옥수삼성, 금호동2가 금호자이1차 등이 500만~1500만원 올랐다.
반면 ▲양주(-0.06%) ▲의왕(-0.01%) ▲부천(-0.01%) ▲고양(-0.01%) 등의 아파트값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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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등 사업이 마무리 단계인 재건축 단지와 성동과 마포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이 0.06% 올랐다. 14주 연속 상승세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11% 올랐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는 보합(0.00% 상승)을 기록했고, 경기·인천 아파트는 0.01% 오르는 데 그쳤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대선을 앞두고 서울과 서울 외 수도권 지역 아파트 시장이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면서 “서울 외 수도권 아파트는 강화된 대출규제 여파에 공급과잉 우려까지 겹치면서 수요자들이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 성동·강동·마포 아파트값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성동(0.12%) ▲강동(0.11%) ▲마포(0.10%) ▲서초(0.10%) ▲중랑(0.10%) 순으로 많이 상승했다. 성동은 최고 47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인 트리마제(688가구) 입주가 다음달로 임박한 여파로 옥수동 옥수삼성, 금호동2가 금호자이1차 등이 500만~1500만원 올랐다. 강동은 둔촌동 둔촌주공1·2·3단지가 250만~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위례(0.05%) ▲동탄(0.01%) ▲판교(0.01%) 등에선 올랐고, ▲분당(-0.03%) ▲중동(-0.03%) 등에선 떨어졌다.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가는 ▲성남(0.21%) ▲파주(0.07%) ▲시흥(0.05%) ▲남양주(0.04%) ▲안양(0.04%) 순으로 많이 상승했다. 성남은 신흥동 주공이 1000만원 정도 올랐다. 반면 ▲양주(-0.06%) ▲의왕(-0.01%) ▲부천(-0.01%) ▲고양(-0.01%) 등의 아파트값은 떨어졌다.
◆ 서울 아파트 전세금 0.02% 상승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2% 상승했다. 특히 ▲동대문(0.24%) ▲은평(0.12%) ▲노원(0.09%) ▲성동(0.08%) ▲강북(0.07%) 등에서 많이 올랐다. 동대문은 답십리동 청계한신휴플러스, 제기동 한신 등이 2000만~4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송파(-0.14%) ▲성북(-0.03%) ▲중랑(-0.02%) ▲양천(-0.02%) ▲도봉(-0.02%) 등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하락했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4단지가 2500만원가량 떨어졌다.
신도시 아파트 전세금은 0.01% 하락했다. ▲중동(0.05%) ▲평촌(0.02%) ▲일산(0.01%) 등의 아파트 전셋값은 올랐고, ▲김포한강(-0.15%) ▲위례(-0.07%) ▲동탄(-0.06%) 등에선 떨어졌다. 김포한강은 장기동 고창마을INISthe1이 1000만원, 구래동 호수마을자연앤e편한세상이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경기·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0.01% 떨어졌는데, ▲구리(0.08%) ▲성남(0.05) ▲파주(0.05%) ▲군포(0.04%) ▲안산(0.04%) 등에서 상승했고, ▲과천(-0.94%) ▲의왕(-0.17%) ▲양주(-0.09%) ▲수원(-0.09%) 등에선 하락했다. 과천은 재건축 이주가 마무리돼 전세 수요가 준 탓에 원문동 래미안슈르가 500만~2000만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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