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은 보약이다' 건강히 햇볕 쬐는 법은?

헬스조선 편집팀 2017. 4. 2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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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은 몸에 다양한 건강 효과를 불러오는 '보약'이다.

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D를 몸속에서 합성할 수 있게 도와주고, 우울증을 완화한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햇볕을 많이 쫴야 하는데, 잘못된 방법으로 시도하면 피부 주름이나 잡티 등을 유발하고 심지어 피부암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단, 의도적으로 햇볕을 쬐는 시간이 지났을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을 발라야 피부 주름과 잡티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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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은 몸에 다양한 건강 효과를 불러오는 '보약'이다. 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D를 몸속에서 합성할 수 있게 도와주고, 우울증을 완화한다. 햇빛 속 청색광선이 몸속 면역 세포를 활성화해 몸의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이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 국민의 10명 중 9명은 햇볕이 부족한 상태다. 햇볕을 충분히 받지 못해 비타민D 부족 상태에 놓인 우리 국민이 93%나 된다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가 있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햇볕을 많이 쫴야 하는데, 잘못된 방법으로 시도하면 피부 주름이나 잡티 등을 유발하고 심지어 피부암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헬스조선]햇볕은 우리 몸에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져온다/사진=헬스조선 DB

건강하게 햇볕을 쬐려면 우선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를 택하는 게 좋다. 이때가 위도 35~38도 사이에 해당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는 때다. 시간은 하루 10~15분이 적당하다. 햇빛을 합성하는 데 적당한 부위는 맨팔과 맨다리다. 팔과 다리를 절반씩만 노출시키면 된다. 자외선차단제는 바르지 않거나 SPF 10~15 이하인 것으로 발라야 한다. 자외선차단지수가 이 이상이면 자외선을 98%까지 막아 비타민D 합성을 방해한다. 단, 의도적으로 햇볕을 쬐는 시간이 지났을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을 발라야 피부 주름과 잡티를 예방할 수 있다. 백내장(눈의 각막이 뿌옇게 변하는 질환) 등 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햇볕이 넉넉해도 창문에 앉은 채로 햇볕을 쬐거나, 구름이 많이 뜬 날 야외에 나가 햇볕을 쬐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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