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R "시리아 북부 의료센터, 공습으로 운영 중단"

이지예 2017. 4. 23.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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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22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의 한 의료센터가 공습으로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SOHR에 따르면 이날 이들리브 아브딘의 한 의료센터가 시리아 정부군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습을 받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공습을 받은 의료센터는 이달 초 화학무기 참사가 발생한 칸 셰이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국제 구호 단체들은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장악 지역에서 병원과 의료센터, 앰뷸런스를 표적으로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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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AP/뉴시스】이지예 기자 =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22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의 한 의료센터가 공습으로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SOHR에 따르면 이날 이들리브 아브딘의 한 의료센터가 시리아 정부군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습을 받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몇몇 의료진도 숨지거나 다쳤다.

현지 활동가들이 운영하는 언론단체 '알레포 투데이'는 이번 공습으로 의료진 3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또 의료 센터 운영이 중단됐다고 우려했다.

공습을 받은 의료센터는 이달 초 화학무기 참사가 발생한 칸 셰이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다. 당시 정부군 소행으로 의심되는 화학무기 공격으로 민간인 80명 이상이 숨졌다.

국제 구호 단체들은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장악 지역에서 병원과 의료센터, 앰뷸런스를 표적으로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인권을 위한 의사들(PHR)은 시리아 내전 기간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 공격으로 의료진 727명이 사망했다고 집계했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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