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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채정안, 이상민 잡는 전 처제X박성웅의 예능감 [종합]

(서울=뉴스1) 황혜수 기자 | 2017-04-22 22:42 송고 | 2017-04-22 22:43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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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맨투맨'에 출연중인 배우 채정안과 박성웅이 '아는형님'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드라마 '맨투맨'에 출연 중인 배우 박성웅과 채정안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강렬한 등장으로 아형들을 긴장시켰지만 시키면 은근히 다 하는 박성웅과 거침없는 멘트의 소유자 채정안의 예능감으로 융화되는모습을 보였다.

김희철은 입학 인사하는 두 사람에게 "드라마 홍보하러 왔구나 엇 아냐"라고 다급하게 실수한 것처럼 말을 얼버무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성웅은 "맞아 홍보하러 왔어"라고 쿨하게 대답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서장훈이 채정안을 나이트에서 만났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예전에 나이트에서 채정안을 만난 적 있다. 술 엄청 먹더라"고 말해 채정안을 당황하게 했다. 채정안은 "그 때 아마 앨범준비하느라 힘들어서 그랬을 것"이라고 말하자 서장훈은 "아냐 그 때 앨범 나왔을 때"라고 말했고 채정안은 다시 "아 그러면 앨범 마무리 하느라 힘들었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정안은 "이 안에 우리 X-형부 있다"라고 밝혀 이상민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이상민의 이혼에 대한 놀림이 다시금 시작됐다. 서장훈은 이상민에게 "저 형은 안갔다 온 것처럼 군다 요즘"이라고 말하며 '라돌체비타'라고 언급하자마자 이상민은 "고만하라고!"라며 자리를 박차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서장훈이 "그 노래 작사, 작곡은 누가.."라고 소심하게 묻자 "나야 나!"라고 소리지르듯 외쳐 폭소케 했다.

박성웅은 "영화 '넘버 3'에서 건달 3으로 나왔는데 한석규, 송강호와 교류가 없었다. 항상 뒤에 서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말이라도 한 번 섞어보고 싶었겠는데 아쉬웠겠다"는 강호동의 말에 "영화 '신세계' 때 했다. 한 16년 걸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박성웅은 나를 이 바닥에서 버티게 해준 말이 있다고 고백했다. 박성웅은 "2002년 당시 드라마 감독과 첫 미팅을 가졌는데 만난 지 채 3분이 안 돼 '너 공부 못 해서 여기 왔지?'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덧붙여  "내 외모를 보며 '너네 회사는 건달만 키우냐'고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이 그 작품이 잘됐냐고 묻자 박성웅은 "대박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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