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농협 '복면 강도' 검거..'자전거 실은 화물차 영상' 결정적(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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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경찰서는 22일 오후 6시47분쯤 충북 단양군의 한 리조트 주차장에서 자인농협 하남지점에서 발생한 복면 강도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A씨(43)를 붙잡았다.
강도사건이 발생한 농협 주변에서 자전거를 싣고 이동하는 화물차가 CCTV에 찍힌 것이다.
이에 3개 팀 12명의 검거 조를 편성해 화물차 추적에 나섰고, 사건 발생 3일 만에 농협 복면 강도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A씨를 검거했다.
검거된 A씨는 경찰에 이 같은 범행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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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정지훈 기자 = 경북 경산경찰서는 22일 오후 6시47분쯤 충북 단양군의 한 리조트 주차장에서 자인농협 하남지점에서 발생한 복면 강도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A씨(43)를 붙잡았다.
검거의 결정적인 단서가 된 것은 CCTV에 찍힌 한 대의 화물차 영상이었다.
강도사건이 발생한 농협 주변에서 자전거를 싣고 이동하는 화물차가 CCTV에 찍힌 것이다.
작은 단서조차 없었던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었다.
경찰은 화물차가 통과한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범행에 이용된 자전거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3개 팀 12명의 검거 조를 편성해 화물차 추적에 나섰고, 사건 발생 3일 만에 농협 복면 강도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56분쯤 경산시 남산면 자인농협 하남지점에 침입해 총기로 직원들을 위협한 뒤 현금 1563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당시 은행에 침입한 복면 강도는 직원의 저항 조짐이 보이자 총기 1발을 발사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검거된 A씨는 경찰에 이 같은 범행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범행 당시 사용한 총기와 옷은 모두 버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충북 단양에서 경산으로 압송해 이 부분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공범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sana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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