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李 배우자들, 23일 나란히 '통합 행보'

【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인 김정숙씨와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부인 민주원씨, 이재명 성남시장 부인인 김혜경씨가 오는 23일 나란히 '2017 건강서울 페스티벌'에 참석한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광주 광산구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에서 열린 광주전남기자협회 체육대회에 참석, 윤장현 광주시장과 악수하고 있다. 2017.04.22 sdhdream@newsis.com

22일 문 후보 측에 따르면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이들 세 명의 배우자와 함께, 경선 당시 불출마를 선언했던 박원순 서울시장 부인 강난희 씨도 참석한다.

문 후보 측은 경선에 참여했던 주자들이 전부 지방자치단체장 자격으로 선거 지원이 어렵다는 점에서 배우자들의 이같은 '통합 행보'가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문 후보 측은 "부인들의 활약은 당내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작은 틈을 메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 사람은 이날 행사에서 '우리가족 주치약사 캠페인', 잘못된 약 복용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약 바로쓰기 캠페인', 건강 상담 테마부스 등을 직접 체험하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도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문 후보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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