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유서를 쓰고라도 기필코 정권교체 이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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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첫 주말을 맞아 전북을 찾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이번 대선은 10년 만에 돌아온 기회로, 기필코 유서를 쓰고라도 정권교체를 해야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후 전북 전주시 삼천동 삼익수영장 인근 로터리에서 열린 지원 유세를 통해 "정당 사상 처음으로 야당이 분열되지 않고 중심을 꽉 잡고 대선후보를 팍팍 밀면서 선거를 치르고 있다"면서 "이렇게 조용하게 단합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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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대홍 기자 = 5.9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첫 주말을 맞아 전북을 찾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이번 대선은 10년 만에 돌아온 기회로, 기필코 유서를 쓰고라도 정권교체를 해야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후 전북 전주시 삼천동 삼익수영장 인근 로터리에서 열린 지원 유세를 통해 “정당 사상 처음으로 야당이 분열되지 않고 중심을 꽉 잡고 대선후보를 팍팍 밀면서 선거를 치르고 있다”면서 “이렇게 조용하게 단합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떠날 사람들은 떠났고, 남아 있는 사람들은 똘똘 뭉쳐서 이번에는 기필코 정권교체를 이룩해야 한다”면서 전북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어 “정치도 양심을 똑바로 가지고 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을 걷어차고 나가신 어떤 대표는 'DJ(김대중 전 대통령)의 적자'라고 하면서 아무하고나 손잡을 수 있을 것처럼 이야기한다”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거기에 화답이나 하듯이 드디어 음모가 출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바른정당의 후보는 사퇴해야하고 그 바른정당 후보가 사퇴한 뒤에는 누구하고 손을 잡아야 한다는 등 정권교체를 반대하고 보수의 정권연장을 용납하는 그런 세력이 있는데 여러분이 이들을 심판을 해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추 대표는 또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장 피해를 보았던 것이 바로 지역주의와 종북몰이였다”면서 “김기춘(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하고, 박근혜가 했던 짓을 안철수 후보가 한다면 우리 호남이 용납할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제 지역주의와 종북몰이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이야말로 선거 적폐"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추 대표는 다른 후보들이 잇달아 문재인 후보의 안보관을 문제 삼고 있는 것을 의식한 듯 여러 차례 문 후보의 국가관과 안보관이 확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문 후보의 가족이 북한에서 공산당이 권력을 접수하자마자 생명을 걸고 피난을 왔던 사람들이었고 고시 공부를 하던 절간에 주민등록까지 옮겨놓고 예비군 훈련을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추 대표는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할 수 있는 능력 실력 갖춘 후보, 국민과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정 많고 눈물이 많은 있는 문재인 후보를 전북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95minky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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