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시즌 3세이브…테임즈와의 맞대결 승리

입력 2017.04.22 (16:32) 수정 2017.04.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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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35)이 밀워키 에릭 테임즈(31)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22일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3삼진으로 막았다.

첫 타자 올랜도 아르시아와 맞선 오승환은 시속 137㎞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후속타자 헤수스 아길라는 시속 152㎞ 빠른 공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연속 삼진을 잡아낸 오승환은 조너선 빌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시즌 첫 무피안타 경기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후 에릭 테임즈와 첫 대결을 했다. 오승환은 KBO 리그에서 마무리로 활약했지만, 2014년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다. 테임즈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시즌 동안 KBO 리그에서 뛰고 올해 메이저리그에 재입성해 둘의 맞대결은 처음이었다.

첫 대결에서는 오승환의 승리였다. 오승환은 테임즈를 직구 두 개로 압박해 2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4구째 시속 135㎞ 체인지업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시즌 초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던 오승환은 최근 3경기 연속 세이브,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8.10에서 7.04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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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시즌 3세이브…테임즈와의 맞대결 승리
    • 입력 2017-04-22 16:32:40
    • 수정2017-04-22 16: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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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35)이 밀워키 에릭 테임즈(31)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22일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서 6-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 3삼진으로 막았다.

첫 타자 올랜도 아르시아와 맞선 오승환은 시속 137㎞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후속타자 헤수스 아길라는 시속 152㎞ 빠른 공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연속 삼진을 잡아낸 오승환은 조너선 빌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시즌 첫 무피안타 경기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후 에릭 테임즈와 첫 대결을 했다. 오승환은 KBO 리그에서 마무리로 활약했지만, 2014년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다. 테임즈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시즌 동안 KBO 리그에서 뛰고 올해 메이저리그에 재입성해 둘의 맞대결은 처음이었다.

첫 대결에서는 오승환의 승리였다. 오승환은 테임즈를 직구 두 개로 압박해 2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4구째 시속 135㎞ 체인지업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시즌 초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던 오승환은 최근 3경기 연속 세이브,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8.10에서 7.04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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