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000만 달러 연봉 달성할까?

입력 2017-04-22 15:05  


오승환, 1000만 달러 연봉 달성할까?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를 삼진 처리하며 3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시즌 초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던 오승환은 최근 3경기 연속 세이브,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해 1월 `1+1년`으로 한 시즌 활약에 따라 다음 시즌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는 옵션 조항을 넣으며 최대 1100만달러에 계약했다. 기본 연봉과 인센티브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는데 오승환은 지난해 인센티브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 기본 연봉과 인센티브를 합쳐 500만달러(약 57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도 인센티브 조건을 채울 경우 500만 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오승환은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만약 올 시즌 1~2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할 경우 평균 연봉 1000만 달러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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