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송민순과 석 달 전 점심 한번 먹고 전화도 안했다"

2017. 4. 22.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당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2일 "민주당에서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이 저하고 연결된 것 같다고 한다"며 "송 장관과는 1월18일 딱 한 번 식사하고 전화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경남 창원 소답시장 유세에서 "문재인 후보가 거짓말을 하니까 송 장관이 증거를 내놨더니 문 후보와 민주당에선 북풍몰이라고 한다"며 "할 말이 없으면 북풍이라고 뒤집어씌운다"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대변인 "송민순과 손학규 굉장히 가까운 관계"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오른쪽)와 손학규 대선캠프 상임선대위원장이 2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읍성로 일대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image@yna.co.kr

민주당 홍익표 대변인 "송민순과 손학규 굉장히 가까운 관계"

(서울·마산=연합뉴스) 김승욱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2일 "민주당에서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이 저하고 연결된 것 같다고 한다"며 "송 장관과는 1월18일 딱 한 번 식사하고 전화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경남 창원 소답시장 유세에서 "문재인 후보가 거짓말을 하니까 송 장관이 증거를 내놨더니 문 후보와 민주당에선 북풍몰이라고 한다"며 "할 말이 없으면 북풍이라고 뒤집어씌운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편으론 북풍몰이라고 뒤집어씌우고 다른 한편으론 손학규가 뒤에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거짓말쟁이 대통령은 안된다"고 역설했다.

이 같은 발언은 전날 민주당 홍익표 선대위 수석대변인이 TBS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당에 가 있는 손학규 전 대표하고도 굉장히 가까운 관계이고 소통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한 것에 대한 반박 차원이다.

손 위원장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때 송 전 장관은 경기도 국제관계자문대사를 지냈으며, 손 위원장이 민주당 대표로 있을 때는 송 전 장관을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발탁한 바 있다.

국민의당 김유정 선대위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홍 대변인의 발언을 공격했다.

김 대변인은 "홍 수석대변인은 송 전 장관의 회고록을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과 연결해 북풍으로 몰아가려는 수준 낮은 행태를 보인다"며 "그런 가당치 않은 거짓 음모론을 즉각 중단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kind3@yna.co.kr

☞ 수사혼선 주려 각본대로 연기?…농협 총기강도 외국인 아닐 수도
☞ 한국행 美 칼빈슨호서 전투기 사고…조종사 비상탈출
☞ 공터에 버려진 여행용 가방에 여성 시신…용의자 체포
☞ 백악관 "한국, 수천년간 독립적이라는 것 잘 알아"…첫 공식반응
☞ 방북 외신기자 '전설의 고려버거' 재조명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