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宋 증거물을 내가?..뒤집어씌우기, 거짓말 대통령"

박응진 기자 2017. 4. 2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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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국민의당 중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2일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이 자신과 가까운 사이로서 정치적 행보를 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측의 지적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뒤집어씌우기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 소답시장에서 진행된 안철수 대통령 후보 유세에 참석, "민주당의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송 전 장관이 저하고 깊이 연관돼있는 것 같다면서 송 전 장관이 증거물(메모)을 내놓은 것이 마치 제가 안 후보 뒤에서 음모 꾸미는 것처럼 얘기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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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21/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창원=뉴스1) 박응진 기자 = 손학규 국민의당 중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2일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이 자신과 가까운 사이로서 정치적 행보를 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측의 지적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뒤집어씌우기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 소답시장에서 진행된 안철수 대통령 후보 유세에 참석, "민주당의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송 전 장관이 저하고 깊이 연관돼있는 것 같다면서 송 전 장관이 증거물(메모)을 내놓은 것이 마치 제가 안 후보 뒤에서 음모 꾸미는 것처럼 얘기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제가 10월20일 강진에서 나와서 서울에 6개월 있었다"면서 송 전 장관과 자신이 가까운 사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저는 그동안 송 전 장관과 1월18일 딱 한번 점심 식사를 했다. 그 전이나 그 후나 이번 일이 있은 전후로도 전화 한번을 안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에서는 한편으로는 북풍몰이라고 뒤집어씌우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국민의당과 안철수 뒤에 제가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뒤집어씌우기를 하고 있다"며 "거짓말 대통령은 안 된다. 안보를 가장 내세우는 안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서 확실하게 안보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유정 중앙선대위 대변인도 논평을 내 "홍 수석대변인은 송 전 장관의 회고록을 손 위원장과 연결시켜서 북풍으로 몰아가려는 수준 낮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 홍 수석대변인은 그런 가당치 않은 거짓음모론을 즉각 중단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거듭 얘기하지만 대북결재 논란은 대통령 후보에게 요구되는 정직과 신뢰의 문제가 핵심"이라며 "문 후보는 더 이상 거짓말 하지 말고 이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고 논란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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