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北 입장 물은 게 무슨 문제인가"

하준호 2017. 4. 22. 10: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성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일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청와대 비서실장이던 2007년 11월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북한의 입장을 물었다는 취지의 문건을 공개한 것에 대해 "그게 무엇이 문제란 말이냐"고 말했다.
[진성준 페이스북 캡처]
진 전 의원은 22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와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고 "북한인권결의안 문제가 제기된 2007년 11월은 10·4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직후다"며 "그런 시기에 북한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 북한의 입장을 직접 물어 정확한 의중을 파악하고 확인한 것이 뭐가 문제냐"고 말했다.

진 전 의원은 이어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이 상대가 있는 거라면, 상대는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나올지 미리 예측해 보게 된다"며 "그 예측이 적중할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상대의 의중을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열하고 악랄한 색깔론 공세이자 제2의 NLL 북풍공작인 것"이라며 "도대체 언제까지 이 낡고 지루한 싸움을 해야 하는지 숨이 막힐 지경이다"고 덧붙였다.

진 전 의원은 문 후보 캠프의 TV토론단장을 맡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中 사드 반대, 오히려 중국군에 손해 될 수도"

효도관광이 한 순간···테러가 앗아간 한 가족의 행복

"安 평생 재복, 文은···" 관상가가 본 '대통령 관상'은?

"직장 가까워서 왔는데···" 젊은층 유혹하는 '아파텔'

진성준 "北 입장 물은 게 무슨 문제란 말이냐"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