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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4시] '보수 불모지' 간 유승민..웃고 악수하고

한국인 입력 2017.04.21. 23:30 수정 2017.04.21. 23:4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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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후보들의 특별한 하루를 살펴보는 '후보 24시' 시간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어제(20일) 보수의 불모지라고도 불리는 호남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낮은 지지율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과 악수하고 포옹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는데요.

유 후보의 고군분투를 팽재용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 호남행 기차를 타야하는 유승민 후보는 새벽부터 집을 나섰습니다.

전날 밤 늦게까지 TV 토론회에 참석하느라 4시간도 자지 못했지만 피곤한 내색은 하지 않았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후보> "(몇시간 주무신거예요?) 한 3시간 반 잤어요. (바쁘실텐데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차타고 다니면서 좀 졸면 되죠."

낮은 지지율, 부족한 선거운동 비용 등 대선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은 유 후보였지만 끝까지 간다는 신념은 확고했습니다.

보수의 불모지인 호남에서 진행한 첫 유세에서도 유 후보의 완주 의지는 더욱 빛났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후보> "아직 선거 많이 남았습니다. 저는 지금 여론조사 안 믿습니다. 저를 찍으시면 유승민이 대통령이 됩니다."

전주에서 시작한 유 후보의 호남 유세는 광주와 여수까지 이어졌고 2번의 거리유세와 정책발표, 전남도민 체육대회 참석까지 쉴틈없는 일정이 진행됐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긴 이동시간을 활용해 주로 차 안에서 연설문을 점검하거나 정책 공약 등을 살펴봤습니다.

긴급한 사안이 생기면 참모들을 직접 차로 불러 이동식 회의를 할 때도 있다고 합니다.

<홍철호 / 바른정당 의원ㆍ유승민 후보 비서실장> "모든 연설문이나 자료를 본인이 마무리를 하십니다. 그런 것들이 그냥 유승민이 아니구나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호남일정을 마친 유 후보는 자정이 다 될 무렵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이동거리만 500km를 훌쩍 넘긴 고단한 하루였지만 유 후보는 퇴근길까지 참모들과 회의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후보> "걱정했던것 보다는 반응이 많이 뜨거웠고, 저야 머 TV광고나 포털광고 자주 못하니까 SNS 열심히 하고 사람들 만나는 것 열심히 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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