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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3포 세대에게 희망 주는 대통령되고 싶다"

박승주 기자,이원준 기자 입력 2017.04.21. 23:11 댓글 0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21일 "젊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통령이 되고 희망을 주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 본사에서 진행된 '페이스북 라이브 토크쇼'에 출연해 "요즘 젊은 사람들이 너무 힘드니까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포기한 3포세대라고 하지 않느냐"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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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라이브 토크쇼' 출연..댓글 읽으며 3000명과 소통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인천시 부평역 앞 광장에서 진행된 인천지역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의 손을 잡고 있다. 2017.4.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이원준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21일 "젊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통령이 되고 희망을 주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 본사에서 진행된 '페이스북 라이브 토크쇼'에 출연해 "요즘 젊은 사람들이 너무 힘드니까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포기한 3포세대라고 하지 않느냐"며 이렇게 밝혔다.

문 후보는 "어제 어떤 장애인을 만난 적이 있는데 그분은 '우리는 포기한 세대가 아니라, 버려진 사람들'이라는 표현도 하더라"며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들은 젊은 사람이든 장애인이든 모두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는 "우리가 지난 겨울 내내 추운 광장에서 촛불을 들면서 '이게 나라냐'고 탄식했다"며 "저는 그것이 거창한 꿈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나라가 나라다운 나라"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또 "뿐만 아니라 그런 나라는 정권교체로만 만들수 있다. 촛불민심과 함께하는 정권교체가 진짜 정권교체"라며 "촛불 민심을 잘 받들어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2030 등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은 문 후보는 페이스북 토크쇼에서 직접 댓글을 읽어주기도 하는 등 '페친'(페이스북 친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 동시접속자는 최대 3000명에 달했다.

문 후보는 대선 주자 가운데 페이스북을 즐겨 사용하는 편으로 현안에 대한 생각이나 정책 발표를 페이스북으로 하는 경우도 많다. 현재 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구독하는 인원만 해도 50만명에 육박한다.

이날 오후 9시30분부터 약 1시간동안 진행된 토크쇼에서 문 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얘기를 비롯해 블라인드 채용제, 광화문 대통령, 반려동물 정책 등 그가 앞서 발표한 공약과 정책을 소개했다.

또 문 후보가 자신이 다녀왔던 히말라야 등반을 얘기할 때 사회자인 장미여관 육중완씨가 팔씨름을 신청해 두 사람이 대결을 벌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park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