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통령이 되면 김정은 무릎 꿇리겠다"

김성곤 2017. 4. 2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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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21일 "제가 대통령이 되면 김정은이 무릎을 꿇리겠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30분 경북 영천시 영천공설시장 입구에서 열린 유세에서 "나라가 위급하니까, 좌파에게 나라가 넘어가면 안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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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경북 영천 유세 "선거 못이기면 금호강에 빠져죽어야"
"좌파에게 나라 넘어가면 안된다"
21일 오후 경북 경주시 경주역 광장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21일 “제가 대통령이 되면 김정은이 무릎을 꿇리겠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30분 경북 영천시 영천공설시장 입구에서 열린 유세에서 “나라가 위급하니까, 좌파에게 나라가 넘어가면 안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특히 “대통령이 꼭 되고 싶어서 대통령병에 걸린 사람이 아니다”면서 “며 “여태 우리나라 대통령들이 북한 비위 거스르지 않으려 했고, 눈치보고 지냈다. 그런데 홍준표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이 시점에 대한민국 대통령한테 가장 요구되는 것은 강단과 결기다. 홍준표는 누구보다도 강단과 결기가 있고 뱃심 하나로 평생 산 사람”이라면서 “가난하고, 못 살고, 힘들게 살았어도 홍준표는 배짱 하나로, 뱃심 하나로 살았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1번 문재인 후보는 친북좌파다. 3번 안철수 후보는 그 뒤에 박지원 대표가 있다. 5번 심상정 후보는 아예 공인된 좌파”라면서 “보수우파 후보가 홍준표다. 좌파 셋에 우파 하나가 나왔는데, 이 선거 못 이기면 금호강에 빠져 죽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준표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떠오르기 시작하니까 음해도 많이 들어올 것”이라면서 “그래도 속지 마시고 5월 9일 가족 모두 투표장으로 가셔서 홍준표를 꼭 지지해서 이 땅에 좌파들을 몰아내고, 보수우파 정권을 세워서 서민들을 위해 5년 동안 일할 수 있게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유세에는 김광림 경북선거대책위원장, 백승주 경북선거대책위원장, 강석호 선대위 유세지원본부장, 김명연 선대위 수석대변인, 김정재 선대위 대변인, 이만희 의원, 정종섭 의원, 김대식 후보수행단장, 안효대 전 의원 등이 함께 했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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