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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공약 발표 지지 호소..전국 돌며 총력 유세

황진우 입력 2017.04.21 21:21 수정 2017.04.21 21: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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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 같은 논란 속에서도 각 정당의 후보자들은 전국 곳곳을 누비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대통령 선거까지 이제 18일, 선거전 초반의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블라인드채용제와 여성청년고용할당제 등 성평등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남성 장관 절반, 여성 장관 절반인 '남녀 동수' 내각을 임기 내에 구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 : "차별은 빼고 평등은 더 하겠습니다.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 확실하게 지키겠습니다."

인천 유세에선, 촛불민심이 반영된 정권교체는 자신만 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후보) : "부정부패, 정경유착, 저 문재인이 확실하게 뿌리 뽑겠습니다. 특권과 반칙을 용납 않겠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무역인들을 만나 종북세력과 민주노총, 전교조 개혁을 공약했습니다.

관훈클럽토론회에서도 좋은 일자리 감소는 강성 귀족 노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일자리 절벽된 게 나는 강성귀족노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노조들이 그렇게 폐악을 부리니까 기업들이 투자를 안 해요."

경북 포항과 경주, 영천 유세에선 대선승리를 자신하며 우파의 승리를 위한 바른정당의 귀환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후보) : "(탄핵이) 끝났기 때문에 이 땅의 보수 우파 정권을 세우기 위해서 이제는 돌아오십시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을 대기업의 80%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미취업청년에게 반 년 동안 월 30만 원의 훈련수당을 주고 청와대 청년수석실 설치도 공약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후보) : "청년 일자리부터 획기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청년의 꿈을 찾아주는 청년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울산과 부산에서 유세하며 원전 건설 재검토와 4대강 재조사 등으로 표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후보) : "신고리 5호, 6호 건설 중단하고 재검토 하겠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전술핵 재배치와 사드 포대 추가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후보) : "북한이 핵무기로 우리를 공격하면 사드로 방어를 하고, 만약 사드로 방어를 못하면 (전술핵무기로) 즉시 보복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가지겠습니다."

후보직 사퇴 등을 거론하는 일부 의원들의 요구로 오는 24일 당의 의원총회가 열릴 예정이지만, 유 후보는 완주 의지를 다짐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대강에 설치된 보를 해체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후보) : "4대강을 살리는 길이며, 강의 역사를 되살리는 것입니다."

심 후보는 TV 토론 뒤 불거진 당내 갈등과 관련해선 치열한 토론 과정을 거치면서 당이 더 단단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황진우기자 (simo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