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성접대-5·16쿠데타 미화' 정인봉 입당 취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입당했던 전 새누리당 인사들 중 성접대와 세금체납, 5·16쿠데타 미화 논란 등을 일으켰던 정인봉 전 의원의 입당이 취소됐다.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21일 "정인봉씨 입당취소 이유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실이 검증됐기 때문"이라며 "입당을 직권취소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입당했던 전 새누리당 인사들 중 성접대와 세금체납, 5·16쿠데타 미화 논란 등을 일으켰던 정인봉 전 의원의 입당이 취소됐다.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21일 "정인봉씨 입당취소 이유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실이 검증됐기 때문"이라며 "입당을 직권취소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을 포함한 전직 새누리당 의원과 지자체장, 지역위원장 20명은 전날(20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이제 새 시대의 대통령으로 안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며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이 중 정 전 의원은 지난 2000년 16대 총선 때 종로에 출마, 방송사 카메라 기자 4명에게 수백만원대의 향응을 제공하고 이들 중 일부에게 성접대를 한 사실이 적발돼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그는 한나라당 인권위원장이던 2006년 5월 5·16쿠데타를 4·19혁명과 동일시해 물의를 빚었으며 2003년 4억원의 세금을 체납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 관계자는 "처음에는 지지선언도 하지말라고 돌려보냈는데 막무가내로 마이크를 잡더라"라며 "본인이 지지하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 우리가 할 말이 있겠느냐"라고 토로했다.
pej86@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문재인 41% vs 안철수 30%..安 7%p 급락 왜?
- 김병기 "송민순 쪽지 목적있다면 국정원 문 닫을 각오해야"
- 돼지흥분제가 뭐길래?..최음제로 사용땐 사망할수도
- 박근혜 자택 67억에 산 홍성열 "朴 사돈의 팔촌과도 인연 없다"
- 홍준표 "돼지흥분제는 들은 이야기..관여 안했다"
- 무엇에 쓰는 물건?..부지깽이로 파마하는 이발사
- 초등생 강제추행범은 '침'을 남겼다..7년만에 덜미
- "황소개구리인줄 알고"..두꺼비 먹은 50대 사망
- 14개월 딸 울고 보챈다고 때려 죽인 20대 아빠
- [영상]"화장실 숨어라"..경찰복 입고 '편의점 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