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빚이 많다"..아내·딸 살해하려던 공무원 검거

2017. 4. 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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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10살 난 딸을 살해하려던 공무원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공무원 A(3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7시께 김해시내 자신의 집에서 아내(37)와 딸(10)의 머리를 둔기로 쳐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둔기에 맞은 뒤 집 밖으로 피신해 있던 A 씨 아내와 딸을 인근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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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아내와 10살 난 딸을 살해하려던 공무원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공무원 A(3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7시께 김해시내 자신의 집에서 아내(37)와 딸(10)의 머리를 둔기로 쳐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집에는 10대 장남도 있었지만 급히 집 밖으로 도망해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둔기에 맞은 뒤 집 밖으로 피신해 있던 A 씨 아내와 딸을 인근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했다.

아내와 딸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집 안에 있던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술에 취해 "빚이 많다"고 한 A 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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