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나와 아내가 1+1? 전문직 여성에 대한 모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1일 부인 김미경 교수의 서울대 특혜임용 의혹과 관련, "1+1이라는 건 전문직 여성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편집인협회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충분히 자격 있는 여성이 많은데 항상 여성은 남편 덕으로 채용된다는 거냐"라고 반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력실세 아들이 경쟁 없이 5급직원 되는 게 더 설명 필요"
【서울=뉴시스】김난영 남빛나라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1일 부인 김미경 교수의 서울대 특혜임용 의혹과 관련, "1+1이라는 건 전문직 여성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편집인협회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충분히 자격 있는 여성이 많은데 항상 여성은 남편 덕으로 채용된다는 거냐"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런 논란은) 여성비하 발언과 똑같은 사고구조에서 시작됐다고 본다"며 "서울대에서 자격이 되는 사람들한테 요청한 거다. 제가 부탁한 것 없다. 매수도 안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카이스트 교수가 서울대 교수가 되는 게 특혜라면 그건 카이스트 교수에 대한 모독"이라며 "권력 실세에 있는 분의 아드님이 경쟁 없이 5급 직원이 되는 게 훨씬 더 설명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아들 문준용씨의 고용정보원 특혜채용 의혹으로 화살을 돌렸다.
imzero@newsis.com
sout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