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1년간 나라틀 다시 만들고 그만두겠다"

이재춘 기자 2017. 4. 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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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 후보는 21일 "이번 대선은 한 시대를 정리하고 촛불 민심에 대답하는 것이며, 보궐선거의 의미를 갖는 과도기적 선거"라며 "당선되면 1년간 나라의 틀을 다져놓은 뒤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전은 구시대, 이후는 신시대다. 촛불민심은 나라의 틀을 바꿔달라는 요구다. 또 박 전 대통령의 잔여임기를 채우는 것이 이번 대선의 성격"이라며 "나라의 틀을 바꾸는데 딱 1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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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가 20일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악수하고 있다. (늘푸른한국당 제공) 2017.4.20/뉴스1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 후보는 21일 "이번 대선은 한 시대를 정리하고 촛불 민심에 대답하는 것이며, 보궐선거의 의미를 갖는 과도기적 선거"라며 "당선되면 1년간 나라의 틀을 다져놓은 뒤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가진 간담회에서 "이번 대선은 이전 선거와 다르다. 그래서 다른 대선 후보들과는 접근방법이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전은 구시대, 이후는 신시대다. 촛불민심은 나라의 틀을 바꿔달라는 요구다. 또 박 전 대통령의 잔여임기를 채우는 것이 이번 대선의 성격"이라며 "나라의 틀을 바꾸는데 딱 1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력이 특정인에게 몰렸기 때문에 탄핵 사태가 온 것"이라며 "이제는 집권의 시대에서 분권의 시대로, 분단의 시대에서 통일의 시대로 바뀌어야 한다. 분권형 개헌과 행정구역 개편, 선거제도 개혁으로 한 시대를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금은 나라 전체가 정상이 아니다. 부패와 부도덕이 사회전반에 퍼져 있다"며 "일자리, 양극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고교 졸업 후 독립할 수 있도록 청년 1인당 50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독립제'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유세한 뒤 부산으로 향할 예정이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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