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AR&TECH]에쿠스 밀려나고 그랜저TG 진입..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중고시장서도 인기

입력 2017.04.21. 03:06

봄 성수기 분위기가 중고차 시장에서 이어지고 있다.

수입 신차 판매에서 수위를 달리는 E-클래스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박홍규 SK엔카 사업총괄본부장은 "중고차 시장은 봄 성수기의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경차와 준중형차 등의 거래가 활발하다"며 "재고를 소진한 매매업자들이 매물 확보에 힘쓰는 시기인 만큼 이때를 잘 활용하면 차량을 팔 때 보다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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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봄 성수기 분위기가 중고차 시장에서 이어지고 있다. 연중 가장 많은 중고차가 거래되는 3월에 이어 이달에도 경차와 준중형차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하다.

SK엔카가 1∼17일 중고차 등록대수를 집계한 결과 국산 중고차는 지난달 10위를 기록했던 현대자동차의 에쿠스가 10위 밖으로 밀려나고 현대차 그랜저 TG가 9위로 다시 진입했다. 지난달 6위를 기록한 현대차 아반떼 MD는 5위로 한 계단 상승하면서 지난달 5위였던 기아자동차 올 뉴 모닝과 자리를 맞바꿨다.

수입 중고차에서는 지난달 3위로 밀려났던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다시 2위로 올라왔다. 수입 신차 판매에서 수위를 달리는 E-클래스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폴크스바겐 골프 7세대를 제외하고는 3위부터 9위까지의 자리를 모두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의 준중형차급이 차지하면서 연식에 상관없이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벤츠 S-클래스는 높은 차 가격에도 불구하고 매달 100대 이상이 꾸준히 거래되면서 순위권을 지키고 있다. 폴크스바겐 골프 7세대의 10위권 재진입도 눈에 띈다.

수입차는 평균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 할부나 리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다. 이에 따라 차량의 가격보다는 브랜드나 모델의 인기에 따라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박홍규 SK엔카 사업총괄본부장은 “중고차 시장은 봄 성수기의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경차와 준중형차 등의 거래가 활발하다”며 “재고를 소진한 매매업자들이 매물 확보에 힘쓰는 시기인 만큼 이때를 잘 활용하면 차량을 팔 때 보다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