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장애인 지원 50% 늘릴 것"..평창 올림픽 전폭 지원
[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취약 지역으로 분류돼 온 강원과 충북을 찾아 지역 맞춤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세 확산에 나섰습니다.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통합과 참여가 자신의 목표라며 장애인 복지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장애인의 날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장애인 지원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장애인들의 비판을 받아온 장애 등급제와 부양 의무제를 폐지하고, 장애인 지원 예산은 지금보다 50%가량 더 늘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장애인도 사람 대접 받는 세상, 장애인도 일터와 가정이 있는 세상, 장애인도 건강하게 문화를 누리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문 후보는 최문순 강원지사와 만나 현재 총리가 주재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위원회를 대통령이 직접 챙기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참여를 통해 대회 흥행과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거리 유세에 나선 문 후보는 강원도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도 남북 평화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진짜 안보는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 군대 안 갔다 온 사람이 특전사 출신 저 문재인 앞에서 안보 얘기 꺼내지도 마라, 맞습니까?]
문 후보는 춘천과 원주에 이어 충북 청주도 방문하는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에서 지지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습니다.
YTN 김도원[doh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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