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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예술문화총연합회,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등록 2017.04.20 18: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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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도 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2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2017.04.20.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도 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2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2017.04.20.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도 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20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 후보는 문화예술계의 발전과 문화예술인 권익 신장의 확실한 적임자"라면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는 "문 후보의 정치적 지향이 문화예술계가 추구하는 가치에 가장 부합한다고 믿는다"며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 동안 경제는 후퇴하고 안보는 흔들렸다. 문화예술은 자유 의지를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또 "박근혜 정부는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자신들의 입맛에 따라 문화예술인들을 검열하고 배제하면서 문화예술의 핵심인 비판 정신을 용인하지 않았다"며 "헌법이 보장한 가치를 정면으로 위반한 중대 범죄인 동시에 폭력이고 모독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문화예술인들은 그저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세상을 원한다"며 "이 바람을 실현할 대안은 문재인 후보뿐"이라고 했다.

 이어 "다음 정부에서는 부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같은 파문이 없기를 바라며 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앞장서서 문화예술인의 지지와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오산) 국회의원은 "문 후보는 문화예술계 지원을 과감하게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말했다.

 권칠승(화성병) 국회의원도 "블랙리스트 파문,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문화와 예술이 우선하는 새로운 정부, 새로운 대한민국 기대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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