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자인농협에 권총강도..인명피해 없어

이재윤 기자 2017. 4. 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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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의 자인농협에 총기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경북 경산시 자인농협에서 권총을 든 강도가 침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이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CCTV(폐쇄회로TV)를 확인하는 등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경찰은 범인이 "한국말이 서툴렀다"는 내용을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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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경북 경산의 자인농협에 총기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경북 경산시 자인농협에서 권총을 든 강도가 침입했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달아난 범인을 추격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복면을 쓰고 권총으로 위협하며 은행원에게 자루에 돈을 담도록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인이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CCTV(폐쇄회로TV)를 확인하는 등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경찰은 범인이 "한국말이 서툴렀다"는 내용을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당시 지점에는 남자직원 1명과 여직원 2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피해금액도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력을 집중해 범인을 잡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다친 사람이 없고 정확한 피해상황 등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재윤 기자 m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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