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시작전권 환수 연기, 자강안보와 다른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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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0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유예하자는 입장과 자강안보는 같은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지금 한미간 합의된 것이 우리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안보 역량이 튼튼할 때 전작권 환수를 재논의하자는 것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국방비 증액 등 여러가지를 노력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전작권 환수와 자강안보는 다른 방향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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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전작권 환수 시기에 대한 입장이 바꼈다”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2015년까지 전작권 환수를 주장했으나 최근에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안 후보는 “지금 한미간 합의된 것이 우리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안보 역량이 튼튼할 때 전작권 환수를 재논의하자는 것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국방비 증액 등 여러가지를 노력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전작권 환수와 자강안보는 다른 방향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자강안보를 위한 노력으로는 육군 위주의 전력을 벗어나 해군·공군력을 첨단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제주 해군기지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국방 첨단화와 함께 국방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해 이를 산업화와 연결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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