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한반도 평화, 남북 대결로 해결할 수 없어"

김용빈 기자 입력 2017. 4. 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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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선후보는 20일 "남·북한·미국·중국·러시아·일본이 참여하는 6자회담을 한반도 평화회담으로 변경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오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반도 평화 문제는 주변 강국의 합의없이 남북 대결로 해결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평화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조약에 체결되면 남북간 무기 경쟁이 줄어들고 남북 자유왕래도 늘어 평화가 다져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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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한반도 평화회담으로 변경해야"..충북도청 기자회견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선후보가 2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News1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선후보는 20일 “남·북한·미국·중국·러시아·일본이 참여하는 6자회담을 한반도 평화회담으로 변경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오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반도 평화 문제는 주변 강국의 합의없이 남북 대결로 해결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평화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조약에 체결되면 남북간 무기 경쟁이 줄어들고 남북 자유왕래도 늘어 평화가 다져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전체 예산의 16%에 달하는 국방예산의 6%인 약 30조를 절약할 수 있다”며 “청년 독립자금 뿐만 아니라 노인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답도 내 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 독립자금은 고등학교 졸업생에게 5000만원을 제공, 자신의 인생과 진로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한 이 후보의 공약이다.

그는 또 "헌법에 대한민국 수도는 서울이라는 것을 명시해 그 나라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구 100만명을 기준으로 50개 광역시로 지방정부를 편성,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등 나라의 틀을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년 안에 이 모든 일을 마무리 짓고 대통령을 그만두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육거리종합시장과 진천 5일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vin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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