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전역②] 동방신기 완전체 올여름 복귀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유노윤호(본명 정윤호·31)가 1년 9개월 군 생활을 끝내고 다시 연예계로 복귀한다. 오는 8월에는 최강창민(심창민·29)이 제대를 앞두고 있어 그룹 동방신기가 2년여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유노윤호는 20일 경기도 양주시 제26기계화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이 자리에는 취재진을 비롯해 유노윤호의 전역을 기념하기 위한 동방신기 팬들이 모일 예정이다. 한국 외에도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10년 넘게 사랑 받는 동방신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역하는 유노윤호에 이어 최강창민도 올여름 제대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이후 2인조로 재편된 동방신기로 활약했다. 2003년 데뷔 이후 2010년 멤버들의 이탈이 있었으나 유노유호 최강창민은 흔들리지 않고 앨범을 발매했다.

2인조가 된 동방신기는 위기를 겪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승승장구했다. 2013년 일본 정규 6집 '타임'은 세계음반차트 2013 위크12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2014년 한국 정규 앨범 '테제'은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앨범 부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유노윤호 최강창민은 음악 활동 외에도 연기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유노윤호는 MBC '맨땅에 해딩' 이후 MBC '야경꾼 일지', SBS플러스 '당신을 주문합니다'에 출연했고, 최강창민은 SBS '파라다이스 목장', MBC '밤을 걷는 선비' 등에서 시청자와 만났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배우로서 활동 폭을 넓혀갔다.

동방신기는 두 멤버 모두가 8월에 모두 군필자가 된다. SM엔터테인먼트 가수팀 가운데 현재 가장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동방신기가 다시 활동을 시작할 채비를 하고 있다. 남자 연예인에게 넘어야 하는 군 복무를 끝내 가벼워진 어깨만큼이나 이들이 선보일 퍼포먼스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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