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TV토론] 안철수 "美에 전쟁 피해야 한다는 점 알려야"

"中에는 대북 제재에 적극 동참하도록 외교 노력해야"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서미선 기자 | 2017-04-19 22:20 송고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왼쪽부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KBS 주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토론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4.1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19일 북핵 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미국과 중국, 외교적 협상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7 대선후보 KBS 초청 토론회에서 "우선 미국에 대해 전쟁은 피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자신의 안보 공약인 '자강 안보'를 강조하면서 "우리가 주체가 돼서 우리와 꼭 상의해 한국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을 미국이 인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중국은 대북 제재 국면에 있어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안 후보는 "지금까지 계속 북한 도발이 지속돼왔던 이유 중 하나가 중국의 미온적 태도 때문"이라며 "결국 한반도 불안정이 중국 국익에 도움이 안된다는 점을 설득하고 중국이 대북 제재에 적극 동참하도록 우리가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했다.


gsm@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