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과 함께" 울산시민 1000여명 민주당 입당

박석철 입력 2017. 4. 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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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복 울산 동구의회의장과 조상래 전 라이온스 총재를 비롯한 시민 1000명이 19일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울산시당에 입당했다.

김미영 민주당 울산시당 대변인은 이날 입당 기자회견을 두고 "이명박근혜 정권 9년과 국정농단 세력에 대한 청산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성향이 강한 울산에서 시민 1000명이 집단으로 민주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한 것은 보기 드문 일"이라며 "모두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동참키로 결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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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변호사·여성단체 대표 등 다양.. 국민의당에도 120여명 입당

[오마이뉴스박석철 기자]

 지역여성단체 대표와 변호사 등 다양한 울산시민들이 19일 오후 울산시의회 기자실에서 더불어 민주당 울산시당 입당과 문재인 후보 지지를 천명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박석철
장만복 울산 동구의회의장과 조상래 전 라이온스 총재를 비롯한 시민 1000명이 19일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울산시당에 입당했다. 이에 민주당은 크게 반기며 "천군만마를 얻었다"는 입장을 보였다.

시민들의 입당 기자회견에는 과거 문재인 후보와 영남권 인권변호사로 함께 활동한 절친 송철호 변호사도 함께 하면서 문재인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를 보였다.

민주당 "천군만마...시민들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동참"

이날 민주당 울산시당 입당 기자회견에는 배성빈 변호사와 이경희 울산남구여성협의회 부회장, 김제남 전 영산대 겸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미영 민주당 울산시당 대변인은 이날 입당 기자회견을 두고 "이명박근혜 정권 9년과 국정농단 세력에 대한 청산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성향이 강한 울산에서 시민 1000명이 집단으로 민주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한 것은 보기 드문 일"이라며 "모두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동참키로 결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19일 오후 2시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고 문재인 후보를 통해 우리의 미래 세대 아이들이 잘사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하기로 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나아가 자유가 들꽃처럼 피고 민주주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경제가 평등하게 불꽃처럼 피어나는 복지국가 건설에 앞장서기로 하고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시민들은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의 입당원서를 함께 임동호 시당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임 시당위원장은 "국정농단과 적폐 세력을 청산하고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해 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함께 하자"면서 "55% 지지율과 45만표 득표 달성을 통해 울산이 그 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입당한 전 울산시당 여성위원장 "친문 세력이 당권 독점"

한편 국민의당 울산시당에는 전 시당여성위원장 등 120여 명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입당한 바 있다.

이금자·김복순 전 민주당 울산시당 여성위원장과 정정애 울주군 여성위원장, 양행림 전 동구여성위원장 등은 지난 10일 울산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모든 결정은 당권을 독점한 친문 세력에 의해 좌우되고 주류와 다른 주장을 하면 마치 해당 행위라도 한 것처럼 집단 공격을 한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또한 20일에는 하경숙 전 민주당 소속 울산중구 비례대표 구의원 등이 국민의당 입당 기자회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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