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사상 최대' 1700억원대 영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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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1억5500만달러(약 1766억원)를 들인 영화가 제작된다.
인도 볼리우드 영화사상 최대 예산으로 종전 기록(6200만달러)보다 2배 이상 많다.
영화 제작에 들어가는 예산은 1억5500만달러 약 1766억원이다.
할리우드에선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금액이지만, 2500만달러(약 285억원)도 고예산영화로 보는 인도에선 보기 드문 예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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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인도에서 1억5500만달러(약 1766억원)를 들인 영화가 제작된다. 인도 볼리우드 영화사상 최대 예산으로 종전 기록(6200만달러)보다 2배 이상 많다.
1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볼리우드 스타 여배우이자 영화 제작자인 실파 셰티가 인도 소설가 바슈데반 나이르의 소설 '란다무잠'(Randamoozham)을 영화화한다고 밝혔다. 이 소설은 인도의 2대 서사시인 '마하바라타'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인도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셰티는 "마하바라타는 인도의 모든 서사시의 서사시"라고 극찬하며 "이 영화가 세계적인 벤치마크가 될 뿐만 아니라 인도의 신화적 서사를 재조명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100여개의 언어로 제작돼 전 세계 3억명이 볼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영화 제작에 들어가는 예산은 1억5500만달러 약 1766억원이다. 할리우드에선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금액이지만, 2500만달러(약 285억원)도 고예산영화로 보는 인도에선 보기 드문 예산 규모다. 종전 기록은 올해 개봉되는 SF 영화 '2.0'으로 6200만달러가 들어갔다.
각본은 원작자인 소설가 나이르가 맡는다. 감독은 슈리쿠마르 메논. 이번 영화는 그의 두 번째 작품이다. 촬영은 2018년 시작돼 2020년 개봉될 계획이며, 영어, 힌두어, 말라얄람어, 텔루구어 등으로 제작된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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