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넷. 스타크래프트 1.18. /자료=홈페이지 캡처
배틀넷. 스타크래프트 1.18. /자료=홈페이지 캡처

온라인 RTS(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게임 '스타크래프트'가 1.18 패치가 적용되며 달라진 배틀넷 인터페이스가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1.18 패치를 적용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1.18패치는 2008년 11월 25일 진행된 1.16패치 이후 약 8년 5개월만에 적용된 공식패치다. 스타크래프트 1.18 패치를 통해 모든 플레이어들은 스타크래프트와 브루드 워를 포함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앤솔로지(StarCraft Anthology)'를 공식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1.18 패치는 창 모드, 관전자 모드 등의 개선 사항을 포함한다. 이에 전체 화면이 아닌 창에서도 스타크래프트를 즐길 수 있으며 관전자 모드를 통해 다른 플레이어의 게임을 지켜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18 패치는 APM(분당 행동 수) 표시 기능, 게임 시간 표시 기능, 리플레이 자동 저장 기능 등의 편의성을 향상했다. 이 밖에 멀티플레이 반응 속도 개선, 버그 수정, 부정 행위 방지 요소, 윈도우를 비롯한 최신 운영체제 호환성 확보 등을 지원한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난 3월26일 '스타크래프트' 그래픽을 최고 4K UHD 해상도로 리마스터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는 2017년 여름에 공식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스타크래프트의 장점인 게임 자체의 정교함과 입증된 게임 플레이, 높은 완성도의 밸런스는 고스란히 유지하면서, 최고 4K UHD 해상도로 리마스터된 그래픽과 개선된 음향 효과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