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호·김영대 등 구진보정당 인사 500여 명, 문재인 지지 선언

김성욱 입력 2017. 4. 19. 16:39 수정 2017. 4. 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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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창조한국당·민주노동당 등 과거 진보정당 인사 500여 명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입당 의사를 밝히고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조경호 참여네트워크 5기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민주노동당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매 시기마다 시대정신에 투철한 정당들이었던 만큼 문 후보만이 이 시대를 개혁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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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서 문재인 지지 의사 표명

[오마이뉴스김성욱 기자]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민주노동당 출신인사 및 당원 509명이 19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선언했다.
ⓒ 오마이뉴스
국민참여당·창조한국당·민주노동당 등 과거 진보정당 인사 500여 명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입당 의사를 밝히고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조경호 참여네트워크 5기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민주노동당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매 시기마다 시대정신에 투철한 정당들이었던 만큼 문 후보만이 이 시대를 개혁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신을 비롯해 김영대 전 열린우리당 의원, 유원일 전 창조한국당 의원, 김창희 전 민주노동당 노동위원장, 유성찬 전 국민참여당 최고위원, 김명미 전 정의당 부대표, 강용주 전 여수시의회 의원, 김대성 시민참여포럼 사무처장 등 509명의 민주당 입당 계획을 밝혔다. 

동반 입당 의사를 밝힌 김 전 의원은 "민주화 운동을 했던 범민주정치세력이라면 문 후보로 정권교체하자는 것은 역사적으로 당연한 귀결"이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도 "입당선언의 상징적 이유는 5월 9일 대선에서 반드시 문 후보로 승리하겠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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