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짝퉁 '문재인 1번가' 논란..文측 "누가 만들었나"

김영환 2017. 4. 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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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19일 정책 쇼핑몰 사이트 '문재인 1번가'(http://www.moon1st.com)의 주소와 엇비슷한 해적 사이트(http://www.moon1st.net)를 놓고 국민의당에 "이 해적 사이트를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이 공식적으로 만들었는지 공개질문을 드린다"고 물었다.

'문재인 1번가' 도메인 끝 주소를 com에서 net으로 바꾼 사이트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정책을 소개하고 있어 논란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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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19일 정책 쇼핑몰 사이트 ‘문재인 1번가’(http://www.moon1st.com)의 주소와 엇비슷한 해적 사이트(http://www.moon1st.net)를 놓고 국민의당에 “이 해적 사이트를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이 공식적으로 만들었는지 공개질문을 드린다”고 물었다.

지난 18일 오픈한 ‘문재인 1번가’는 문 후보의 선거 정책을 담은 쇼핑몰로, 5월9일 대선일에 투표를 약속으로 정책에 ‘좋아요’를 표시할 수 있다. 오픈하자마자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사이트가 다운되는 등 유명세를 탔다.

‘문재인 1번가’ 도메인 끝 주소를 com에서 net으로 바꾼 사이트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정책을 소개하고 있어 논란을 낳고 있다.

문 후보 측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것은 페어플레이에 위배되는 비신사적 선거운동”이라며 “국민의당은 ‘문재인 1번가’ 본뜬 해적사이트를 누가 만들었는지 답하라”고 공개 질의했다.

문재인 1번가 초기화면 갈무리.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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