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시즌 첫 안타 신고합니다'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7.04.19 14: 20

시즌 첫 승 재도전에 나선 류현진(30·LA 다저스)이 다시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번에도 피홈런 악몽에 울었고, 기대했던 타선 지원은 다시 없었다. 첫 5이닝 이상 소화에 만족해야 했다. 
류현진은 19일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7피안타(3피홈런) 1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5.79에서 5.87로 조금 올라갔다. 류현진은 1-4로 뒤진 6회 타석에서 교체돼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수는 97개였다. 올 시즌 최다 투구수다. 한편 류현진은 4회 타석에서는 올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4회말 류현진이 안타를 날린뒤 점퍼를 입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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