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영향으로 전국 곳곳 미세먼지 '나쁨'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안개와 미세먼지로 인해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19일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부산·경남·제주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이겠다. 그 밖의 권역에서도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은 “18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로 인해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우리나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8도, 청주 8도, 대전 8도, 춘천 5도, 강릉 10도, 전주 8도, 광주 9도, 제주 11도, 대구 9도, 부산 10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수원 19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 대구 22도, 부산 21도 등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에는 당분간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