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안철수, 일베한테 지지받고 싶나"

최성근 2017. 4. 19. 0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은 18일 국민의당 측이 문재인 대선후보의 세월호 가짜 단식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안철수, 일베한테도 지지받고 싶나"라고 받아쳤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글에서 "나는 문재인 옆에서 함께 단식했다"며 "내 이름을 걸고 말한다. 그런 일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세월호 유가족 단식 때 폭식 투쟁하던 일베의 패륜이 생각난다"며 "보수의 지지를 받자고 일베 수준으로 전락해서야 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정청래 전 민주당 의원은 18일 국민의당 측이 문재인 대선후보의 세월호 가짜 단식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안철수, 일베한테도 지지받고 싶나”라고 받아쳤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글에서 “나는 문재인 옆에서 함께 단식했다”며 “내 이름을 걸고 말한다. 그런 일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세월호 유가족 단식 때 폭식 투쟁하던 일베의 패륜이 생각난다”며 “보수의 지지를 받자고 일베 수준으로 전락해서야 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를 겨냥, “골로 보내야 할것는 망국적 지역감정”이라며 “아직도 망국적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구태정치인. 정치개혁 차원에서 이런 구태 정치인은 불가역적으로 퇴장시켜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정치구단으로 변장한 정치구태도 심판하자”며 “구태 박지원대표, 선관위 과태료는 냈습니까”라고 비꼬았다.

최성근 (sgcho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