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최고의 사랑’ 김숙이 RC카 게임에서 당당히 우승하며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1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코미디언 윤정수와 김숙이 친구들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정수의 집에서 가수 장우혁과 배기성, 코미디언 남창희가 RC카 게임을 즐겼다. 그들은 거실 바닥에 레일을 깔고 자동차 경주에 집중하며 아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 심부름을 이어가던 막내 남창희는 “나도 이제 36살인데”라며 힘들어했다. 그러나 윤정수는 “나는 이제 50살이다”고 답했다.

이어 윤정수가 냉장고에서 대추차를 꺼내와 대접했다. 윤정수는 “대추차는 정력에 좋다”고 하자 남창희가 “그럼 나는 안 먹어도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는 “장우혁이 대추를 좀 먹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창 게임을 즐기던 중 김숙이 등장하자 이들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윤정수는 “친구들 와 있는데 어쩐 일이냐”고 당황했다. 이에 김숙은 “내 집에 내가 오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답했다. 김숙은 장우혁을 보고 “너무 잘생겼다”며 “친구들 올 때 나 좀 부르라”고 수줍어했다.

이들은 다 함께 게임을 시작했고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숙이 놀라운 실력을 뽐냈다. 윤정수와 남창희, 배기성은 레이스를 시작하자마자 경로 이탈로 일찌감치 탈락했다. RC카의 주인 장우혁은 자신만만하게 나섰지만 마지막 고비를 남기지 못하고 탈락했다. 결국 가장 늦게 참가한 김숙이 최종 우승을 차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들은 허기를 달래기 위해 라면 요리에 나섰다. 김숙을 제외한 네 명의 출연진이 갑자기 승부욕을 불태우며 요리 대결을 시작했다. 그들은 차돌박이 라면부터 크림 파스타 라면까지 각종 라면들을 내놨다.

이 과정에서 남창희가 한식 조리사 자격증에 도전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필기에 합격 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러나 그는 “실기에는 6번 떨어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차돌박이 라면으로 대결에서 우승을 했다. 그는 상금으로 돈 티슈를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