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아픔 치유해 줄 후보는 문재인"

홍용덕 입력 2017. 4. 18. 15:16 수정 2017. 4. 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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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단원고 학생과 교사 등이 희생된 경기도 안산시에서 시민 1000명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아픔을 치유해줄 유일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라며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안산시 시민사회단체의 대표자와 종교계 인사, 변호사, 새터민 출신 연기자 등 60여명은 18일 오전 11시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산시민 1000명의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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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시민 1천명 문재인 지지 선언

[한겨레]

경기 안산지역 시민들이 18일 오전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월호 아픔을 치유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라며 문 후보를 지지하는 안산시민 1천인 선언문을 발표했다.

세월호 참사로 단원고 학생과 교사 등이 희생된 경기도 안산시에서 시민 1000명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아픔을 치유해줄 유일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라며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안산시 시민사회단체의 대표자와 종교계 인사, 변호사, 새터민 출신 연기자 등 60여명은 18일 오전 11시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산시민 1000명의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부도덕하고 무능한 대통령을 파면시킨 것은 적폐를 청산하고 정의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민의 위대한 승리였다. 그러나 광장에서 타오르던 촛불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촛불민심의 완성은 정권교체를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건설이다”라고 밝혔다. 또 “오직 진정한 정권교체만이 우리나라를 위기에 빠트린 적폐를 청산하고,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다. 국민이 원하고 시대가 요청하는 촛불 시민 혁명을 완성하기 위해 대통령선거에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고 국민의 염원을 담아낼 후보가 당선되어서 사라졌던 정의를 바로 세우고, 국정운영 시스템을 조속히 복원시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다음 대통령은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가난에 허덕이지 않고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야 하며, 튼튼한 자주국방으로 국민의 안보 불안이 사라지고 한반도의 긴장과 대결을 넘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의 문 후보가 이러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유일한 후보다”고 문 후보 지지 이유를 밝혔다.

안산시민 1000명 선언문에는 전혜옥 안산유치원협회장과 안병권 전 안산시의회 의장, 불교연합회장인 승현 스님과 아름다운교회 목사인 정철옥 전 안산시 기독교연합회장, 정태경 전 천주교 평신도회장 등 1000명이 서명했다.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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