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참한 세월호 객실 내부 공개..무너지고 찢기고

박영래 기자,이후민 기자 2017. 4. 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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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내부의 처참한 모습이 18일 일부 공개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이날 공개한 세월호 내부사진에는 무너지고 찢긴 객실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이철조 현장수습본부장은 "향후 수색과정서 습득하는 내부사진 공개 여부는 미수습자 가족, 선체조사위와 협의해 결정하겠다"며 "해드캠이나 CCTV를 설치해 확보한 영상은 미수습자 가족, 일반 유가족들, 4·16가족협의회에 실시간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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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해수부가 공개한 세월호 선체 내부 모습.(해수부 제공) News1

(목포=뉴스1) 박영래 기자,이후민 기자 = 세월호 선체 내부의 처참한 모습이 18일 일부 공개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이날 공개한 세월호 내부사진에는 무너지고 찢긴 객실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구간별로 차이는 있으나 일부 철재벽을 제외하고는 패널로 된 간이벽체 등은 대부분 붕괴돼 바닥인 좌현 쪽으로 진흙과 함께 수 미터 높이로 쌓여있는 상태다.

지난 8일 선내 사전 탐색 결과 4층인 A데크의 선수 방향에는 최대 7m 높이의 장애물이 쌓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해수부가 공개한 세월호 선체 내부 모습.(해수부 제공) © News1

3층 B데크의 경우도 4층과 마찬가지로 일부 철재벽을 제외하고는 간이벽은 대부분 무너져 내려 아래쪽에 쌓여 있는 모습이다.

이철조 현장수습본부장은 "향후 수색과정서 습득하는 내부사진 공개 여부는 미수습자 가족, 선체조사위와 협의해 결정하겠다"며 "해드캠이나 CCTV를 설치해 확보한 영상은 미수습자 가족, 일반 유가족들, 4·16가족협의회에 실시간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r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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