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로메로·무사시·휘태커 생존..비스핑 손 안 대고 코 풀기

이교덕 기자 입력 2017. 4.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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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UFC 11개 체급에서 가장 시끄러운 곳이 미들급이다.

강자들이 줄 서서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38, 영국)을 노리고 있는데, UFC는 비스핑과 전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와 타이틀전을 확정했다.

자카레의 공든 탑을 무너뜨린 휘태커는 타이틀 전선이 혼란스럽지만 챔피언벨트에 집중한다고 했다.

도전자들이 생존 경쟁을 펼치며 알아서 정리되니, 챔피언 비스핑은 손 안 대고 코를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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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최근 UFC 11개 체급에서 가장 시끄러운 곳이 미들급이다.

강자들이 줄 서서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38, 영국)을 노리고 있는데, UFC는 비스핑과 전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와 타이틀전을 확정했다.

비스핑이 생피에르와 싸울 동안, 랭커들은 죽어라 경쟁해야 한다. 살아남은 사람이 다음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수 있다.

UFC 8연승의 랭킹 1위 요엘 로메로(39, 쿠바)가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지만 절대 안심할 수 없다. 게가드 무사시(31, 네덜란드)와 로버트 휘태커(26, 호주)가 연승을 달리며 눈앞까지 치고 들어왔다.

무사시는 지난 9일(이하 한국 시간) UFC 210에서 전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에게 TKO로 이겼다.

와이드먼의 머리로 향한 니킥이 반칙에서 정상적인 공격으로 번복되면서 얻은 꺼림칙한 승리지만, 어찌 됐든 5연승에 성공하면서 랭킹도 4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 로버트 휘태커(오른쪽)는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를 잡고 7연승을 달렸다.

16일 UFC 온 폭스 24에서는 6위 휘태커가 3위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를 TKO로 잡아 타이틀 경쟁에서 앞으로 달려 나갔다.

휘태커는 1라운드 자카레의 태클을 방어하고 2라운드 스피드를 살린 타격으로 7연승을 달렸다.

2014년 6월부터 마이크 로즈(웰터급), 클린트 헤스터, 브래드 타바레스, 유라이아 홀, 하파엘 나탈, 데릭 브런슨, 자카레 소우자를 차례로 이겼다.

자카레의 공든 탑을 무너뜨린 휘태커는 타이틀 전선이 혼란스럽지만 챔피언벨트에 집중한다고 했다.

UFC 온 폭스 24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타이틀을 향해 달려간다. 내가 원하는 건 벨트다. 비스핑과 예전에 싸울 뻔했지만 그건 별개다. 비스핑이 이기든 지든 난 벨트가 걸린 타이틀전을 원한다"고 밝혔다.

로메로, 무사시, 휘태커가 생존했고 와이드먼, 자카레가 뒤처졌다. 여기서 부상 공백에서 돌아오는 루크 락홀드(32, 미국)가 꿈틀대고 있다. "인상적이었다. 7월 9일 UFC 213에서 휘태커와 붙고 싶다"고 했다.

강자들의 경쟁이 볼 만하다. 도전자들이 생존 경쟁을 펼치며 알아서 정리되니, 챔피언 비스핑은 손 안 대고 코를 푼다. ■ 오늘의 스포츠 소식 '스포츠 타임(SPORTS TIME)'은 매일 밤 10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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