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17] 잦아든 '安風'?.. 문재인과 양자구도 흔들리나
파이낸셜뉴스 2017. 4. 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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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여론조사 여전히 박빙 유지기자협.
17일부터 공식 본선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본선 초반부터 대선구도가 출렁이고 있다.
다만 안 후보 지지율이 주춤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오차범위 내에서 두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어 안풍의 기세가 본격 하강기류를 탄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조정국면에 불과한 것인지를 놓고 해석이 엇갈린다.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 접전을 펼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어 양강구도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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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여론조사 여전히 박빙 유지
기자협.SBS가 공동 12.5%P 差
기자협.SBS가 공동 12.5%P 差
일부 여론조사 여전히 박빙 유지
기자협.SBS가 공동 12.5%P 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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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공식 본선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본선 초반부터 대선구도가 출렁이고 있다.
각 정당의 후보경선 완료 이후 불기 시작한 국민의당 안풍(安風.안철수 바람)이 위력을 더하면서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턱밑까지 추격했던 안 후보 지지율이 다소 주춤거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안 후보 지지율이 주춤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오차범위 내에서 두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어 안풍의 기세가 본격 하강기류를 탄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조정국면에 불과한 것인지를 놓고 해석이 엇갈린다.
최근 안 후보의 지지율이 주춤하면서 다시 문재인 대세론이 탄력을 받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 본선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탄핵정국 와중에 '길 잃은' 중도보수층의 지지가 안 후보 쪽으로 쏠리면서 문 후보를 위협하며 양강구도를 형성했던 안 후보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3일 한국기자협회와 SBS가 공동 주최한 '첫 TV합동토론회' 직후인 14~15일 이틀간 자체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한 결과 문 후보 46.9%, 안 후보 34.4%,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6.8%,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3.4%, 정의당 심상정 후보 2.9% 순이었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격차는 12.5%포인트로 지난 9일 KSOI의 조사(문 후보 39.6%, 안 후보 35.6%) 때보다 더 벌어져 양강구도가 무너진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서울경제신문이 15~16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문 후보 42.6%, 안 후보 35.6%로 문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문 후보 측은 1차 TV토론회에서 정책 및 인물 검증, 국정운영 능력, 도덕성 등에서 유권자들이 문 후보의 비교우위를 인정한 것과 안 후보의 '유치원 발언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문 후보의 생활밀착형 정책 행보와 당 차원의 검증시스템을 활용하는 투트랙 전략 구사를 통해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안 후보 측은 당초 정책·인물 검증 과정을 거치면서 한두 차례 지지율 조정국면이 올 것으로 예상한 만큼 일희일비하지 않고 '국민대통령' 콘셉트와 미래비전 제시에 주력할 방침이다. 중도.보수층의 반문정서를 적극 활용, 최대 승부처인 호남과 수도권에서 막판 굳히기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이현출 건국대 정치학과 교수는 "안 후보로선 유치원 발언 논란과 부인과 관련된 네거티브 공세가 격화되면서 어느 정도 지지율 조정국면을 예상한 듯하다"며 "앞으로 TV토론회가 이어지면서 문 후보와 안 후보 간 지지율 조정국면이 추가로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 접전을 펼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어 양강구도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 15~16일 전국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2.2%포인트) 결과에서 다자대결 시 문 후보는 38.5%, 안 후보는 37.3%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조선일보가 지난 14~1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5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도 문 후보 36.3%, 안 후보 31.0%로 오차범위 내 경합이 벌어졌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심형준 기자
각 정당의 후보경선 완료 이후 불기 시작한 국민의당 안풍(安風.안철수 바람)이 위력을 더하면서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턱밑까지 추격했던 안 후보 지지율이 다소 주춤거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안 후보 지지율이 주춤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오차범위 내에서 두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어 안풍의 기세가 본격 하강기류를 탄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조정국면에 불과한 것인지를 놓고 해석이 엇갈린다.
최근 안 후보의 지지율이 주춤하면서 다시 문재인 대세론이 탄력을 받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 본선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탄핵정국 와중에 '길 잃은' 중도보수층의 지지가 안 후보 쪽으로 쏠리면서 문 후보를 위협하며 양강구도를 형성했던 안 후보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3일 한국기자협회와 SBS가 공동 주최한 '첫 TV합동토론회' 직후인 14~15일 이틀간 자체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한 결과 문 후보 46.9%, 안 후보 34.4%,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6.8%,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3.4%, 정의당 심상정 후보 2.9% 순이었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격차는 12.5%포인트로 지난 9일 KSOI의 조사(문 후보 39.6%, 안 후보 35.6%) 때보다 더 벌어져 양강구도가 무너진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서울경제신문이 15~16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문 후보 42.6%, 안 후보 35.6%로 문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문 후보 측은 1차 TV토론회에서 정책 및 인물 검증, 국정운영 능력, 도덕성 등에서 유권자들이 문 후보의 비교우위를 인정한 것과 안 후보의 '유치원 발언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문 후보의 생활밀착형 정책 행보와 당 차원의 검증시스템을 활용하는 투트랙 전략 구사를 통해 대세론을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안 후보 측은 당초 정책·인물 검증 과정을 거치면서 한두 차례 지지율 조정국면이 올 것으로 예상한 만큼 일희일비하지 않고 '국민대통령' 콘셉트와 미래비전 제시에 주력할 방침이다. 중도.보수층의 반문정서를 적극 활용, 최대 승부처인 호남과 수도권에서 막판 굳히기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이현출 건국대 정치학과 교수는 "안 후보로선 유치원 발언 논란과 부인과 관련된 네거티브 공세가 격화되면서 어느 정도 지지율 조정국면을 예상한 듯하다"며 "앞으로 TV토론회가 이어지면서 문 후보와 안 후보 간 지지율 조정국면이 추가로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 접전을 펼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어 양강구도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 15~16일 전국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2.2%포인트) 결과에서 다자대결 시 문 후보는 38.5%, 안 후보는 37.3%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조선일보가 지난 14~1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5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도 문 후보 36.3%, 안 후보 31.0%로 오차범위 내 경합이 벌어졌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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