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안 듣네" 수영강사가 7세아 집어던져 물먹인 의혹

입력 2017. 4. 17. 17:50 수정 2017. 4. 1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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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가 건립하고 동아대학교가 운영하는 사하구 국민체육센터에서 수영강사가 7세 아동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부산 사하구에 따르면 사하구 국민체육센터 수강생인 A(7세) 군의 부모가 "수영강사 B씨가 'A군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수영장에 수차례 집어 던지고 물을 고의로 먹이는 등 학대를 했다"며 구에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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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 국민체육센터..구청 "도 넘는 수준, 파면 또는 수사의뢰"
[연합뉴스TV 제공]

부산 사하 국민체육센터…구청 "도 넘는 수준, 파면 또는 수사의뢰"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사하구가 건립하고 동아대학교가 운영하는 사하구 국민체육센터에서 수영강사가 7세 아동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부산 사하구에 따르면 사하구 국민체육센터 수강생인 A(7세) 군의 부모가 "수영강사 B씨가 'A군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수영장에 수차례 집어 던지고 물을 고의로 먹이는 등 학대를 했다"며 구에 신고를 접수했다.

구가 수영장 내 폐쇄회로 TV를 확인한 결과 수영강사 B씨가 지난 3일 오후 5시부터 45분간 진행된 수업에서 A군을 수차례 물에 집어 던지고 수영장 감시탑에 올려놓고 체벌을 가하는 모습이 포착했다.

구의 한 관계자는 "수영강사의 행동은 명백히 도를 넘은 수준이었고 신고가 들어온 시간대 외에도 부적절한 행동을 했을 가능성이 커 자체조사를 한 뒤 파면이나 수사 의뢰 등 조치를 할 것"이라면서 "수영장 전체 직원들에 대한 감사는 물론이고 인력을 채용 관리하는 동아대학교를 대상으로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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