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IoT·AI 통해 생산 - 소비 실시간 융합"

남도영 2017. 4. 17.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지능정보기술을 통해 생산과 소비가 실시간으로 융합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준비위원회는 '10년 후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생산과 소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앞으로 지능정보기술로 구축한 초고속·초연결 플랫폼을 통해 생산과 소비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부 미래준비위 보고서
"규제·제도 등 대응책 필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지능정보기술을 통해 생산과 소비가 실시간으로 융합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준비위원회는 '10년 후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생산과 소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앞으로 지능정보기술로 구축한 초고속·초연결 플랫폼을 통해 생산과 소비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생산자는 소비자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기획·연구개발(R&D)·제조 등에 반영해 재고 없는 생산이 가능해지고, 소비자는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곧바로 제공 받게 된다.

위원회는 이 같은 변화를 설명할 키워드로 '다양화'와 '융합'을 꼽았다. 다양화 측면에서 개인 맞춤형 생산이 확대되고, 소비 트렌드가 급격히 변화하며, 친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전망이다. 융합 측면에서는 제조와 서비스가 결합하고 생산과 소비의 전 과정이 지능화되며, 글로벌 차원의 융합과 국외에 진출했던 국내 제조기업이 다시 국내로 돌아오는 '리쇼어링' 현상이 점쳐진다.

보고서에서 전문가들은 이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산업과 규제·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업은 기획·R&D·제조·마케팅을 데이터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연계·혁신하는 한편 주도적으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정부와 산·학·연 등은 혁신역량을 높이기 위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확보와 개방형 혁신을 확대하고,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정부는 개인정보 보호와 공정경쟁, 지식재산권 등 제도를 정비하고, 미래 가치창출의 원천인 데이터와, 제조혁신의 기반인 스마트공장 인프라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 보고서에 제시된 전략방향을 차기 과학기술기본계획 등에 반영해 정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남도영기자 namdo0@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