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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이슈] '매화 논란' 예정화, 이쯤 되면 SNS 경솔의 아이콘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4-17 12:42 송고
예정화 SNS © News1
예정화 SNS © News1
방송인 예정화가 또 구설수에 올랐다. 

예정화는 17일 전주의 명물 매화 와룡매를 훼손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전주 한옥 마을을 방문 당시 찍었던 여행 인증샷을 게재했다.해당 사진에는 출입이 금지된 울타리 안에 들어가 꺾인 가지를 붙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예정화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매화는 수명이 100년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다. 어진 박물관에서 특별전을 열 정도로 그 의미가 깊은 나무인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예정화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사진은 화보 촬영차 방문한 전주에서 찍은 사진으로, 해당 매화 가지는 촬영용 모형 소품"이라고 해명하며 "나무를 훼손하지는 않았으나 출입이 제한된 공간에 입장해 사진을 촬영한 것은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하고 있다. 이에 진심으로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더 주의하고 행동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예정화의 구설수는 이번 한 번 뿐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질타를 받고 있다. 앞서 예정화는 SNS 사진 포토샵 논란은 물론, 지난 2015년 10월에는 SNS에 셀카를 올리고 "경찰청 홍보대사"라고 잘못 표기해 비난을 받았다. 당시 경찰청 홍보대사는 가수 아이유로 예정화는 부산기장경찰홍보대사를 경찰청 홍보대사로 잘못 올려 논란의 주인공이 된 것. 당시 네티즌들은 경솔하다며 예정화를 힐난했다. 

또 예정화는 과거 사진 자르기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과거 예정화는 아프리카 TV BJ인 최군과 함께 박명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예정화가 방송 직후 SNS에서 올린 사진이 문제가 됐다. 예정화는 최군의 모습을 자른 후 박명수와 자신의 모습만 담긴 사진을 게재한 것. 당시 네티즌들은 예정화가 최군을 무시했다며 크게 비난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는 예정화가 방송인 김구라와 절친 김정민의 열애설을 언급했던 부분이 논란이 됐다. 예정화는 김구라와 김정민의 열애설을 한 방송에서 언급했고, 김구라가 이 같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예정화의 책임론이 대두됐다. 예정화는 이에 제작진과 사전에 합의된 부분이었고 당시 MC였던 신봉선이 언급하기로 돼 있었으나 신봉선이 잊고 있어 자신이 이야기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잦은 구설수로 논란의 주인공이 되고 있는 만큼, 예정화는 다수 시청자들에게 비호감 이미지로 낙인 찍혀 있다. SNS 게시물에 대한 신중하지 못한 처사와 평소 언사 때문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굳이 출입이 금지된 울타리 내부에 들어가면서까지 사진을 찍을 필요가 없었다는 비난이 쇄도하면서, 그의 남다른 SNS 열정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비난도 함께 커지고 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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