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첫날 안철수 유세 차량 사고, 문재인 유세 차량은 전날에 사고

김민상 2017. 4. 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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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19대 대통령선거운동 시작일인 17일 오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유세차량이 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지하차도와 추돌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날 오전 안철수 유세 간판이 달린 차량이 지하차도 천장과 충돌해 위로 기울어져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지하차도 천장에는 ‘머리조심’이라는 간판이 달려있다. 이날 해당 지역 매체도 독자 제공으로 관련 사진을 보도했다. 차량은 간판 높이를 미리 계산하지 못하고 지하차도로 주행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전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유세 차량이 오토바이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 45분쯤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봉상 초소 앞 홍천방면 6번도로에서 60대 이모씨가 운전하던 1t 트럭이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오토바이 운전자 30대 조모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이씨 트럭은 2차로에서 1차로로 이동하던 중 1차로를 달리던 조씨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트럭은 개인 화물 영업자인 이씨 소유로, 사고 당일 양평군 단월면에 위치한 모 간판 제작공장에서 문 후보의 대선 홍보 간판을 설치한 뒤 집으로 돌아오는 중이었다. 선거 운동 시작일인 17일부터 문 후보 캠프 차량 유세에 투입될 계획이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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