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당한 이집트 기독교도, 공포와 애도 속 부활절 예배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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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알렉산드리아와 탄타에서 부활절 전주일인 성지주일(聖枝主日)에 벌어진 동시 테러로 45명이 목숨을 잃은 뒤에도 전국의 기독교도들은 추가테러의 공포와 슬픔 속에서 부활절 예배와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타와드로스 2세 교황은 전날 성금요일의 설교에서 이번 테러의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말을 하면서, 이번 부활절의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되며 추가테러 위험에도 불구하고 부활절 아침의 예배와 접견도 거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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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이집트)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와 탄타에서 부활절 전주일인 성지주일(聖枝主日)에 벌어진 동시 테러로 45명이 목숨을 잃은 뒤에도 전국의 기독교도들은 추가테러의 공포와 슬픔 속에서 부활절 예배와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부활절 전야 미사를 위해 15일(현지시간) 이집트 콥트정교회의 타와드로스 2세 교황이 카이로시내에 있는 세인트 마르코 성당에 들어가서 여러 명의 사제들과 함께 미사를 드리기 시작할 때 최소 8명의 무장 경호대가 주변을 경비하는 모습이 보였다.
타와드로스 2세 교황은 전날 성금요일의 설교에서 이번 테러의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말을 하면서, 이번 부활절의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되며 추가테러 위험에도 불구하고 부활절 아침의 예배와 접견도 거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집트 내무부는 전국 경찰에 부활절 경계령의 수준을 더 높이고 반경 400m 내의 경계를 한층 더 강화하라고 명령, 모든 기독교 성당부근의 차량 접근을 막도록 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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